조만간 작업할 서브우퍼에 맞춤제작 AVI SLS-300 서브우퍼 실드박스 제작사진 입니다.

하이파이 작업들이 점점 줄어들고있고 앰프 일체형 우퍼가 성행하다보니 박스짤일이

예전에비해 상당히 줄었습니다.

항상 제작하는 방법이지만 한번도 자세히 올려본일이 없지만 오늘 사진찍으며 한번

올려봅니다.

서브우퍼는 그냥 쳐주기만 하면 되는것 아니냐는 분들이 많으신데 서브우퍼 셋팅으로

프론트 음질을 셋팅하는 경우도 많을만큼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우퍼 알맹이보다도

박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중요한 부분이 서브우퍼 입니다.

100만원짜리 우퍼에 10만원짜리 박스보다 100만원짜리 박스에 10만원짜리 우퍼가 더

훨씬 좋은 소리가 난다라고 주장하는 1인입니다.

그만큼 우퍼 박스는 재질과 체적 및 제작방법에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튼 체적계산을 이리저리 작업할 차량에 맞게 계산후 각각의 자작나무 합판을 재단후

본드와 타카로 조립을 합니다.

일부 조립후 사진처럼 항상 내부는 레진으로 보강을 합니다.

보강대도 추가하지만 레진이 굳으면서 잡고있는 힘은 상당하고 그로인한 소리차이는

무척 크게 나타납니다.

이미 근 20년전에 둘다를 만들어서 테스트해본 경험치 입니다.

또한 전면 우퍼박스 고정 부분은 좀더 정밀한 컷팅을 위해서 CNC장비로 컷팅후

일명 가시너트라고 볼트너트 조임방식으로 우퍼를 고정할 준비를 합니다.

이또한 일반피스로 우퍼를 고정했을때와는 확연한 소리차이를 보입니다.

자작나무에 너트가 박혀있고 볼트로 우퍼를 고정하게되기때문에 수십번을 풀고조여도

피치가 나가서 헛돌일도 없을뿐더러 우퍼를 단단히 잡아주기때문에 훨씬 힘있고

깔끔한 베이스가 나옵니다.

이런 작고 사소한듯 하지만 하나하나가 모여서 전체 시스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동일 기기로도 나오는 소리는 제각각이 될수있는 이유 입니다.

전면판도 가시너트 작업후 조립해서 레진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마감처리를 어떻게 할것인가에대해 결론이 나지않아서 루터치고 외관

정리만해서 제작만 해놓았습니다.

이래저래 박스하나 만드는데도 반나절 이네요..^^

조만간 작업때 장착후 다시 사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