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사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서울에서 자주 질문드리는 노범석입니다.
몇일전에는 알파인 9811추천해 주셔서 친구차에 달아는데 소리 정말 잘나옵니다.
감사드리구여..

갑자기 다이에 대해 궁금해 지는게 많네여.

제 문짝이 현재 터널 작업이 되어 있는대여.
철판에서 부터 쌓아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도어트림안쪽에는 아대가 하나 붙여져 있어서 스피커를 장착하면
터널작업한 아대와 딱 맞게 붙어집니다..(샾에서 한겁니다.)

그래서 도어트림 떼 내면 아대 하나가 도어트림에 붙어져 나옵니다.

그동안 샾에서작업했는데 이제 직접해볼려고 어제 방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기존에 샾에서 된 작업에 방음지 한짝당 2장 반을 더 붙였습니다.
도어트림 안쪽까지여..

그리고 조립하는데 문짝이 방음지 때문에 맞질 않네여..
터널주위와 도어트림의 스피커 주위에 방음지 붙인것 때문에그런것 같아여.
조립을 억지로 하긴 했습니다만 터널작업의 아대와 도어트림내부 하나의 아대 사이에 공간이 벌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여...
그것때문에 일어나는 소리의 손실은 별로 없을것 같아서 그냥 듣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자꾸 걸리네여.. 그 사이의 공간이...

이왕 내친김에 도어트림을 더 넓게 자르고 터널을 길게 아에 빼 버릴까여?
그게 더 확실히 스피커가 내철판에 고정되는 느낌을 받을것 같아서여...
그렇게 하면 아대가 도어트림 밖으로 나오게 될텐데...그냥 레진으로 도어트림 밖으로 돌출된 아대 겉이랑 도어트림을 보기 좋게 발라버리면 되는건가여?
아니면 도어트림과 아대와 붙어버리면 문짝안떨어지니까...
비닐같은걸로 감싸주고 레진 발라버리면 되는지여?
또 아대와 아대를 차곡차곡 쌓는다고 표현하던데 그사이는 피스로 밖는거여여? 아님 레진으로 붙이는 건가여?

작업을 첨해봐서 잘 몰겠네여..
지금처럼 아대사이의 빈공간에 신경쓰는 것보다
터널을 길게 빼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서여..

그동안 기기에만 신경쓰다가 이제 작업에 자꾸 신경쓰이네여..
내가 하지 않고는 맘이 안놓이는 병이네여.

어제 방음하는데 6시간 걸렸습니다.
고충을 예기하자면,
문짝 문 여는 부분 잡아당기는 손잡이 떼다가 긴 철사하고 연결되는 플라스틱 깨먹고
30b트윗 떨어뜨려서 플라스틱 깨지고 장난 아니었음다.
선재는 그때 772님께 산 type 4인데여 제게는 작업하기 너무 힘듭니다.
좀세게 구부리면 잘 부러지더라구여..

그래도 직접 방음하니
잡소리와 떠는소리가 싹 없어졌습니다.
음이 더 맑아지고 단단해졌습니다...ㅋㅋㅋ
근데 문짝이 너무 무거워여.. 문 열기도 힘드네여..ㅋㅋㅋ

기기 업글이상의 또다른 즐거움이네여..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